군산지역 민간단체들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선언적 문화운동’ 릴레이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언적 문화운동은 민간사회단체의 연말연시 각종 행사를 취소해 감염 지역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문화운동이다.
이번 민간사회단체들의 문화운동은 최근 우리 지역 내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직장, 음식점, 학교뿐 만 아니라 각종 개인 소모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군산시새마을회와 11개 민간사회단체 대표들은 기꺼이 송년의 밤 행사 등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군산시 각종 사회단체와 기관들도 선언적 문화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일상을 되찾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취소와 멈춤’그리고 ‘철저한 거리두기’”라며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자제, 연말 모임 강력 자제, 모임타 지역 방문 이후 최소 3일간 접촉 피하기 등 연말연시 3대 행동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