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 파수꾼이 되어 줄 신임 순경의 발령이 났다.
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14일 소회의실에서 새로 발령받은 김혜민 등 신임순경 4명에 대한 인사발령식과 환영회를 개최해 찰관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소감과 자존감 고취, 화합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임경찰관들은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받은 기초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형사, 수사, 교통, 여청 등 각종 사건처리 절차를 숙지할 수 있도록 경찰서 각 부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어느 때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문한 4명의 신임순경은 각각 수송지구대, 은파지구대, 경장파출소에 배치돼 16주간의 전문부야 현장실습을 거치며 정예 경찰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들은 군산경찰의 일원이 돼 진심으로 기쁘고, 앞으로도 인내와 끈기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으며, 말과 몸을 낮춰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경찰이 되겠다는 경찰관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포부를 밝혔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군산경찰이 된 것을 열렬히 환영하며, 오늘의 만남이 앞으로 경찰관으로서 살아갈 인생에 한편의 멋진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훌륭한 인성과 프로다운 실력을 겸비한 멋진 경찰, 초심을 간직하는 모범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