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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미래체험관, 기후행동 실천 앞장

선한 영향력 통해 개개인 소비 패턴 바꾸는 노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2-16 09:43:17 2020.12.16 09:43: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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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에 위치한 금강미래체험관(옛 금강철새조망대)이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부터 미래 세대를 지키기 위한 기후행동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행동은 저탄소생활을 실천하는 일상 속 작은 행동의 변화로도 할 수 있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 비닐봉지를 에코백으로 바꾸는 것,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 등이 모두 기후행동이다.

 

그동안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소비하고 남용했던 생활에 비하면 조금은 불편을 느낄 수도 있지만, 지구를 위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개개인의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곧 익숙해질 수 있는 일들이다.

 

금강미래체험관의 기후행동 실천 운동은 주로 온라인으로 펼쳐지는데 기후행동을 실천 또는 약속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해시태그(#금강미래체험관#군산시#기후행동실천)를 달아 본인의 SNS에 올리면서 확산되고 있다.

 

금강미래체험관이 에너지정책을 바꾸고 기업의 생산품을 규제할 수는 없지만 선한 영향력을 통해 개개인의 소비 패턴을 바꾸면 기업도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바뀔 거라는 작지만 큰 꿈을 꾸는 중이라고 한다.

 

이러한 금강미래체험관의 꿈을 함께 응원하고 싶다면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본인의 SNS에 인증샷도 남겨보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금강미래체험관을 검색해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1월까지 수시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고 학생의 경우 자원봉사 2시간도 인정해준다고 하니 지구도 지키고 행운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시의 한 관계자는 “금강미래체험관은 뒤로는 산이 감싸고 있고 바로 앞에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금강하구와 금강습지생태공원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학습장으로서 앞으로 금강의 문화와 생태, 기후변화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에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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