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가 연말연시 기간에 우려되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군산경찰은 오는 21일부터 1월 3일까지 14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대책’ 기간으로 정해 사회질서유지 및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꾀할 방침이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취약지역 중심의 가시적 범죄예방활동 실시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순찰활동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앞장 ▲금은방,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중점으로 범죄예방진단 및 업주에게 자위방범체계 마련을 촉구해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경찰이 취약계층의 고위험 징후 발견 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에 안건을 상정, 지자체 통보 및 각 기능과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실제로 서해지구대 관내 수 십 여건의 범행을 일삼는 촉법소년을 9개 유관기관과 협업해 상담 및 치료하는 등 보호조치한 사례가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실시로 각종 행정명령 위반·자가격리 이탈·인파밀집 등에 적극 대비 및 대응해 방역적 경찰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산시민들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