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17일 성산면 농공단지~창오초등학교 간(군도 16호선, 고봉제) 구간에서 결빙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한 FTX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FTX 훈련은 폭설로 인한 상습 결빙지역인 성산면 고봉제에 기습폭설로 인해 차량 소통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교통 순찰차 2대와 성산 112 순찰 차량이 긴급 출동하고 도로 통제 및 차량 우회 조치를 하는 등 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신속히 모래 ·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교통관리계는 지난 2일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의 임무 및 비상연락 체계를 명확히 확인했으며, 10일에는 상습 결빙지역 구간에 대한 제설 모래함 및 제설 장비 등을 점검했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겨울철 폭설 등이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신속한 현장조치를 실시해 시민불편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