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발전(주)와 군산대, 해상풍력 관계자들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선도할 해상풍력 발전기술 및 산업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민발전(주),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과 말도․명도․방축도 해상풍력 대책 운영위원회는 최근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해상풍력 발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채 강임준 시장, 서지만 군산시민발전(주) 대표이사, 곽병선 군산대 총장과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이장호 해상풍력연구원장, 말도·명도·방축도 해상풍력 대책운영위원회 회장 및 임원 등 대표자만 참석했다.
이날 군산대는 대형 해상풍력 터빈 실증센터 설치와 관련한 국책 과제의 당해 연도 추진내용 및 차기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고, 공공 주도형 해상풍력 단지 추진 개요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강임준 시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달성과 군산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군산대, 주민협의체, 군산시민발전(주)가 협력해 에너지 정책이 속도를 내고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앞당겨지기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수고한 군산대․군산시민발전(주) 관계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군산대 해상풍력원은 지난 2018년부터 정부의 연구과제인 군산 말도 해상풍력터빈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말도 인근해상에 5.5미터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해 오는 2022년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으로, 향후 3개 섬 지선 내에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될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