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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올해 마지막 조종면허 시험 치뤄

낚시인구․개인소유 레저보트 증가…응시인원 소폭상승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2-22 14:52:39 2020.12.22 14:52:3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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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올 해 조종면허 응시인원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이하 조종면허) 시험은 지난 17일 ‘제21차 조종면허 시험’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조종면허는 모터보트와 요트, 수상오토바이 등 5마력 이상의 동력 추진기가 부착된 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 자격증으로 시험 종별은 1급, 2급, 요트(전북의 경우 필기시험만 가능)로 나눠지며, 선택형 50문항의 필기시험과 수면에서 직접 모터보트를 운항하는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안전교육까지 이수하면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올해 조종면허 응시생은 모두 1,328명(필기 788명, 실기 540명)으로 이 중 414명이 최종 합격해 면허증을 손에 쥐었다. 이는 지난해 1,306명(필기 817명, 실기 489명)과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낚시인구의 꾸준한 증가와 개인레저기구 보급률이 계속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시험이 2회 취소된 상황에서 예년과 비슷한 응시율을 보였으며, 합격률은 필기시험이 53.8%, 실기시험 75.2%로 지난해(필기 54.8, 실기 77.4)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2006년 3척에 불과하던 전북도 개인소유 레저보트는 지난해 547척까지 증가하며 레저보트 보급률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더욱이 2018년에 마련된 PC시험장은 평일에 쉽게 방문해 시험을 치를 수 있어 조종면허 응시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철저한 방역관리로 응시생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공정한 시험 관리로 건전한 수상레저문화를 이끌어 가는데 노력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조종면허시험은 매년 1월과 2월에는 동절기 기상악화 및 장비점검 등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다가 내년 3월부터 다시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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