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룡교회(목사 은희용)가 성탄절을 맞아 백미 10kg 100포를 서수면(면장 송병선)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룡교회는 10년째 매년 설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왔으며, 이외에도 11년간 서수면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초․중․고 약 7개교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베풂을 꾸준히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1년간 해 오던 서수면 노인잔치를 코로나19로 인해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자 성탄절을 맞아 이웃사랑 쌀 나누기로 대체 진행했다.
은희용 목사는 “저와 교인들이 정성이 담긴 물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와 칼추위 앞에서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마룡교회는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