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월명체육관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고위험시설종사자 전수검사 주기적 실시

 군산시가 군산의료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추가로 찾아냈다.

 9일 시는 브리핑을 통해 군산 131~13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산 131~133번 확진자는 모두 군산의료원 관계자로, 무증상자 131번(30대)과 133번(60대)은 지난 8일 진행한 전수조사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32번(20대)은 119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7일부터 발열, 오한 등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진행,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시는 131번과 133번의 감염경로를 쫓고 있으며, 확진자 3명의 방문지 CCTV를 확인해 소독을 완료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 군산의료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3차 전수조사 과정을 통해 6명의 감염자를 찾아냈으며, 추가 전수조사 등 의료원과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방역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월명체육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해 고위험시설 종사자 2,8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최근 거리두기 강화로 의료원 관계자 외에는 확진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면서 “5인 이하 모임과 연초 모임을 최소화해 주시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군산 131번 확진자 발생경위

❍ 1.6.(수) 자택기거

❍ 1.7.(목) 07:00~15:00 군산 직장 후 귀가

❍ 1.8.(금) 07:00~15:00 군산 직장

15:00 군산의료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23:00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

◆군산 132번 확진자 발생경위

❍ 12.30.(수) 군산#119 확진 판정(마지막 접촉 12.28)

검체채취 후 자가격리(검사결과 : 음성)

❍ 12.31.(목)~1.6(수) 자가격리 중

❍ 1.7.(목) 저녁 발열 및 오한증상 발현

❍ 1.8.(금) 11: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23:00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

※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으로 접촉자 없음

◆군산 133번 확진자 발생경위

❍ 1.3.(일) 자택기거

❍ 1.4.(월) 07:00~16:00 직장근무 (전수검사 :음성)

❍ 1.5.(화)~1.6 (수) 광명 OO장례식장(가족)

❍ 1.7.(목) 06:00 성남 발인 후

11:00 광명 OO 납골당

12:30 광명 OO 식당

16:00 군산 자택

❍ 1.8.(금) 15:4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 1.9.(토) 07:00 랩지노믹스 검사결과 양성 판정

<황진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