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가 신축년 새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산시지회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선발해 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형 프로그램별 팀 구성, 활동방법안내, 모니터링계획 등의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지난해 온 사회를 꽁꽁 묶어 놓은 코로나19가 아직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참여자 활동 개시일은 미정이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즉시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올해 군산시지회는 공익활동 프로그램으로 경로당코디봉사단, 드림봉사단, 노노케어, 경로당관리원 등의 사업과 사회서비스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지원, 노인시설지원 등을 지난해보다 357명이 증원된 2,209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한다.
이래범 지회장은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는 사단법인으로써 경영에 대한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 조직화 된 기관”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지회 담당자, 분회장, 경로당 회장, 코디, 팀장은 동행하는 참여자분들의 활동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역사회의 어르신으로서 모범적 활동을 보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또 젊은이들로부터 존경받고 활기차고 당당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지회의 한 관계자는 “참여자와 수혜자를 코로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해 전 참여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활동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토록 하고 지회와 참여자간의 가교역할 수행과 우수사례 발굴 홍보 등 참여자 활동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별 15~20명 단위로 팀을 편성해서 팀장을 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군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건강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로 긍지와 자부심 함양, 사회적 관계 도모 등 노인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