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완화를 위한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 확산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함께 적극 동참한다.
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임대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그간 ‘착한 임대료 자율인하운동’을 지난해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임대주 84명, 임차인 226명이 참여해 7억3백39만원의 임대료가 인하 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1~6월)에 상가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게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 해주기로 하는 조항을 신설했으며, 이에 더해 70%까지 인상안을 검토 추진 중에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 군산시에서도 좀 더 많은 임대인이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함께 이 캠페인을 지속하겠다”면서 “시에서도 운동 확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