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가 소외된 계층을 위해 온정을 나누며 나눔 문화를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군산소방서는 전 직원이 모은 성금과 생필품을 가지고 옥구읍에 위치한 옥구노인주간보호센터와 회현면 사랑의집을 방문했다.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이뤄진 위문방문은 소방공무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매달 급여 가운데 2,000원~4,000원씩 화재안전기금으로 모금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에게 사용하고 있다.
이번 화재안전기금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사랑 나눔 행사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접촉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마음을 전달했다.
군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설명절을 맞아 실시한 나눔 활동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