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대야의용소방대(대장 곽영천․문현순)는 지난 2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대야면사무소에 전달하며 지역민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대야의용소방대는 화재 등 재난상황 시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단체로, 지난 2018년도에는 화재 피해를 입은 노부부 가구의 집 정리 및 청소를 도왔고, 2020년도에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소독하는 등 꾸준히 봉사를 펼쳐 오고 있다.
군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겸하고 있는 문현순 대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항상 봉사에 힘써 주시는 대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판철 대야면장은 “지역을 위해 여러모로 수고하시는 의용소방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