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이 조종면허시험 시행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이 오는 3월 첫 시행에 들어가기 전 조종면허 대행기관(전북김제조종면허시험장)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과 종사자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현장점검에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종합적인 사전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응시자 편의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의 준비 상태도 병행해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종면허시험의 공정한 집행과 시험업무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시험관에 대한 평가도 실시한다.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의 시험관으로 종사하고자 하는 자는 사이버교육을 이수하고 이론(50점), 실기(35점), 태도(15점)의 3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를 통과해야만 해당 연도 시험관으로 종사할 수 있다.
이에 군산해경은 오는 18일 전북조종면허시험장 시험관 평가 응시자 14명을 대상으로 시험 집행 지시의 명확성, 시험채점 정확도, 관련 법령의 숙지상태, 시험관으로서의 태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후 시험관을 선발해 올해 조종면허시험관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평가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이 진행되도록 노력 하겠다” 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 응시자는 540명으로 ’19년도 489명에 비해 10.4% 증가하였으며, 21년도 실기시험은 3월 10일 1차를 시작으로 월 2~3회 공고일자에 총 21회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일정은 수상레저종합정보 홈페이지(www.imsm.kcg.go.kr/WRMS)를 참고 하거나 군산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3-539-224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