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재)이 올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성인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식개선교육 ‘모드니 인형극단’ 프로젝트 시즌 2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모드니 인형극단’ 프로젝트는 지난해 모드니 인형극단 단원으로 활동했던 성인발달장애인 8명이 참여해 장애인식개선교육, 아동이해교육, 인형극 관련 교육 및 공연연습을 진행하고, 연습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공연 진행,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성과보고회 등으로 운영된다.
모두 25회기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모드니 인형극단’ 프로젝트는 성인발달장애인이 인형이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그들만의 언어와 표현․자신의 이야기로 내용을 구성해, 발달장애인 강사가 장애인의 인권과 삶에 대해 직접 공연을 하고 추후에는 발달장애인 ‘인권강사’라는 직업을 통해 자립과 경제 활동토대를 마련한다는 게 골지다.
오는 9월에서 11월까지 연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과보고회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통합팀 문승훈 사회복지사 070-8897-2982나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참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