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이 군산소방와 함께 관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팔마공원 인근 주택밀집지역 선정해 골목길 안심 소화기함 5대와 취약세대 10가구에 세대 당 1개씩 모두 20개의 소화기를 설치했다.
이번 골목길 소화기 설치는 화재 초기에 인근 주민들이 소방차 도착전 소화기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입해 대형화재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심소화기함 내에는 소화기가 2대씩 설치돼 있으며, 측면에는 소화기 사용법이 표시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소화기를 열어 진화에 대응할 수 있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 지역 곳곳에 소화기를 설치했다”며 “시민들이 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