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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운항 재개하는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군산해경, 관광유람선 등 현장 안전점검 나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2-26 11:41:20 2021.02.26 11:41: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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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봄철을 맞아 운항을 재개하는 관광유람선 등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26일 겨울철 선박 검사로 인해 잠시 운항이 중단됐던 관내 유람선(유선) 1척을 시작으로 3월 중 남은 2척도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어서, 군산해경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조장비(구명조끼, 구명뗏목, 소화기 등)와 각종 항해, 통신, 기관 장비 등의 작동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더불어 운항자를 대상으로 기상 상황에 따른 운항 제한 기준 등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사고 초동조치와 대처 요령 등의 교육도 실시하고,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과 방역 상태 등 방역 수칙에 대한 현장 계도 활동도 진행한다.

 

지난해 유·도선 이용객은 코로나19 발생 전과 비교했을 때 약 65%(15만 명→5만 명) 감소했으나, 올해는 백신 보급 등의 영향으로 국내 관광객 수요가 이전 수준만큼 늘어날 것으로 해경은 전망하고 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봄철 농무기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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