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대행업체 서해환경(대표이사 송재휘) 임직원은 지난 10일 사랑의 헌혈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참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차량 2대에서 진행된 이날 사랑의 헌혈은 회사에서 실시돼 70명이 동참했다.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서해환경은 매년 헌혈 봉사를 실천해 왔고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로 단체 헌혈 참여가 여의치 않았지만, 해마다 참여인원이 늘어 올해까지 총 10회에 5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그 중엔 30회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은장을 받은 직원도 있다.
이날 헌혈은 코로나 예방과 헌혈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 등을 실시하고 헌혈가능 여부에 대한 문진을 통해 적격여부를 철저히 확인한 후 실시됐다.
서해환경 이웃사랑회의 김종복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환경 미화원들은 수년 동안 연탄배달, 급식봉사, 이웃돕기성금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군산지역의 봉사열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