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1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 주요 정책인 ‘생태문 명’을 접목한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 중 사업 가속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은 현재 시행 중인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정 주요 정책인 ‘생태문명’을 접목하는 사업의 발굴 방안, 현재까지 선정된 41곳의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 주택건축과와 시군 담당과장, 전북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국토부 신규 공모 선정 방향이 주거지 공급 문제 해결에 집중돼 있으므로, 사업 계획 수립 시 우리도 특색에 맞는 도농상생, 생활인프라 녹색전환 등 생태문명 지역 특화 개념을 접목해 공모 사업 선정과 향후 사업 효과 거양을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합을 맞췄다.
국토부의 변경된 정책 및 신규로 시행되는 사업 유형도 공유하고 올해 공모 예정인 사업에 다수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특히 생태문화라는 관점에서 현대적 유산으로 재탄생시킨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도시재생 사례와 같이 도내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도시재생으로 실현하고자 도시재생의 생태적 접근방법(Urban Regeneration: An Ecological Approach)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회의에서 도는 올해가 도시재생 뉴딜이 추진된 지 5년차가 되는 해로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전향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배정된 예산의 전액 집행을 위해 착‧준공 일정을 조속화하고 부지매입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다른 사업으로 변경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시‧군 개별 사업에 대한 도와 전북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전담관을 배정해 집중 관리하고, 사업추진 실적에 따른 혜택과 벌점 부여를 강화해 시‧군에서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