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연장된다. 다만 유흥시설의 운영시간은 제한 해제되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된다.
강임준 시장은 12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28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는 유지하되, 직계가족, 상견례 및 보호자가 필요한 6세미만의 영유아 등 대해 8인까지는 허용하지만 지나치게 다수 인원이 밀집하는 경우에는 제한된다.
유흥시설의 경우 수도권은 운영제한을 유지하지만 비수도권은 타 업종과 형평성을 고려해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비수도권 유흥시설 운영 시 위험도 최소화를 위해 핵심방역 수칙 준수 및 상시점검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관리가 강화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3,000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64.88%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요양시설 65세 이상 접종이 추가로 시작된다.
또 시는 현재 68명의 이상반응이 조사됐지만 모두 경증으로 단 1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백신 접종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군산에는 13일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봄철 나들이객이 군산을 방문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