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응급구조학과 졸업생 임현우(29)가 5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임현우 소방사는 현재 4년차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토익, 가산점(컴활1급, 응급구조사1급)관리, 헌법, 행정법, 한국사, 형사소송법, 민법총칙 등 꾸준히 실력을 쌓으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을 준비했다.
임현우 소방사는 “소방관인 아버지를 보며 응급구조사로서의 꿈을 키우며 호원대 응급구조학과에 진학, 응급처치 및 전문심장구조술, 오픈워터다이버 등과 함께 영어실력 향상에도 힘썼다”면서 “꿈을 이룰 수 있게 지도해주신 응급구조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생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100% 국민 안전을 위해 달려가는 소방관이 되도록 정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27기 소방간부호보생시험은 1,307명이 지원, 30명이 합격해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22일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소방간부후보생 과정 교육 훈련 수료 후 소방위로 임용되며 임용 후 1년간 필수 보직기간 동안 시도 소방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