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주민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누적된 일상의 피로를 씻어 낼 수 있도록 미원광장을 비롯한 주요 가로변에 꽃을 심고 불법 쓰레기를 정비하는 등 봄맞이 나섰다.
이번 봄꽃 식재는 흥남동 자생단체 및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청사주변, 옛 역전 사거리, 미원사거리 등주요 가로변에 팬지 2,600본을 식재했다.
또한 역전시장 등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방치된 쓰레기 10여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골목길에 불법으로 걸린 현수막도 함께 처리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코로나 19에 대비해 5개로 나눠 작업을 진행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코로나로 자칫 우울해 할 수 있는 봄이 되지 않도록 가까운 주변에서 각양각색의 꽃을 감상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