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공동행동은 22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호의 담수화계획은 폐기됐으며, 해수유통으로 새만금기본계획이 변경됐음을 확인했다”며 “오늘 새만금호의 담수화계획 포기와 해수유통으로의 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공동행동은 “새만금호의 담수화 포기와 해수유통으로의 전환은 지난 1991년 정부가 새만금간척사업을 시작한 지 30년만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새만금공동행동은 “해수유통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적 새만금사업으로 전환해 전북도민을 위한 공유의 새만금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만금 해수유통량 확대에 힘을 모아 새만금 민·관협의회의를 구성해 새만금을 전북도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