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열방교회(담임목사 차명숙)가 25일 생필품 꾸러미 40상자를 성산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두유, 과자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와 생필품인 화장지로 구성돼 있으며,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차명숙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어려운 이 시기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교인들과 함께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김성일 성산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준 주열방교회에 매우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성품은 관내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열방교회는 2020년부터 지속적인 이웃돕기성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2021년부터는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이웃에게 종교와 상관없이 무료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