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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수일)가 안전 사각지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시행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위해 지난 23일 한국야쿠르트 군산점과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명에게 배달원이 주 5회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이상 유무, 거주지 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상징후 발견 시 배달원이 해신동주민센터에 즉시 유선 통보 및 119에 신고해 신속한 대처(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포함하고 있다.

해신동 건강음료 사업은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지난해 대상자 20명에게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5% 이상의 만족률을 보여 올해 대상자가 40명으로 확대된 사업이다.

윤수일 민간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음료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을 지키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다”고 밝혔다.

진신성 해신동장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현물과 현금기탁 등 지속적인 기부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과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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