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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봉사활동으로 찾은 찐 행복’

사랑하모니예술단, 근대역사지구서 환경정화 앞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4-01 09:18:10 2021.04.01 09:18: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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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군산시지회) 사랑하모니예술단(단장 박귀근)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잔잔한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군산시지회가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사랑하모니예술단의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박귀근 단장을 비롯한 27명의 단원들은 근대역사지구에서 쓰레기 줍기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며 작은 행복을 전하고 있다.


사랑하모니예술단은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색소폰, 부채춤 등의 고전무용, 노래, 창작타악 등의 다양한 재능을 시민들을 위해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코로나로 사회적 분위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내항 야외공연장․은파호수공원 등에서 길거리버스킹을 벌이는 등 문화예술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귀근 단장은 “사랑하모니예술단은 지난해 코로나로 사회적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길거리버스킹 등 창의적 활동으로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모범적으로 참여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회원 중 희망자를 중심으로 월 2~3회 근대역사지구를 중심으로 쓰레기 줍기 등 좁쌀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날씨가 좀 더 풀리고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회원들과 협의해서 길거리버스킹을 비롯해 찾아가는 재능나눔활동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래범 군산시지회장은 “안타깝게도 군산시지회가 올해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에서 배제돼 사랑하모니예술단의 나눔활동에 대한 활동비는 예산상 지원할 수 없게 됐지만, 사랑하모니예술단의 공연에 필요한 장비 운반을 위한 차량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 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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