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항 내 진포해양테마공원 공영주차장에 위치한 ‘군산밤 푸드트레일러’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운영자 5명이다. 이곳에서는 푸드트레일러 6대가 운영 중에 있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청년으로 푸드트레일러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 신고가 가능해야 한다. 취업애로 청년과 생계·주거·의료급여를 받는 사람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군산시청 3층 관광진흥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2차 창업요리 평가를 통해 ▲가격·메뉴 적정성 ▲조리법 창의성 ▲위생 및 청결 등을 평가해 고득자 순으로 최종 영업자를 4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영업자는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 사업자등록, 위생교육, 영업신고 등 사전절차를 거쳐 사용개시일(지정일)로부터 1년간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할 수 있다. 갱신조건에 부합할 경우 최대 1년 연장 가능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밤 푸드존은 시간여행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 조성하고 청년에게 소자본 창업 등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푸드존 사업을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세부사항은 관광진흥과(454-33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내항에서 운영 중인 군산밤 푸드트레일러는 겨울철을 제외한 매주 금‧토‧일 저녁에 운영되고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