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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송동은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자원을 지원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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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송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지난 2001년 외국인 배우자와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낳았다. 하지만 좁은 집에서 6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와 미취학자녀 등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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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수송동은 이 가정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교육문제, 고용문제, 의료, 생계 등 다양한 서비스와 자원에 대한 연계 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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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거환경개선으로 비좁은 공간에 8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 방이 여러 개 있는 집으로 주거지 이전이 필요해 전세임대주택 등 주거복지제도 신청하도록 안내함과 동시에 오래된 주택으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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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내년에 학교에 다녀야 하는 미취학 아동을 위해 A씨 부부에게 취학 전 교육이 필요함을 이해시켜 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했으며, 아이 때문에 집에만 있던 외국인 배우자는 사회 밖으로 나와 다양한 경험과 일할 기회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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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드림스타트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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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필 수송동장은 “이번 사례처럼 정부지원을 받으나 복지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은 가구나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 등에 처해 있는 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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