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는 지난 14일 관내 공설시장 등 7개소를 대상으로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자율안전점검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로 지정해 상인회를 중심으로 스스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율 점검을 실시하며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점포 내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 등 실태점검 및 안전사용 당부, 보이는 소화기 등 유지관리 확인, 소화기 사용법 및 대피요령 등 화재예방 안전지도 등을 실시했다.
군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점포 간 거리가 가까운 전통시장의 특성상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전통시장 화재안전구축은 시장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