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김용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랑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사랑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은 질병과 고령 등으로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65세 이상 단독가구 10명에게 월 2회 밑반찬을 전달해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안부확인 및 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이다.
미성동 맞춤형복지계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통장의 추천을 받아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등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직접 반찬을 전달한다.
재원 360만원은 뜻있는 독지가들이 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김용배 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식사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영호 동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취약계층 돌봄 공백과 영양 불균형 해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