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택지개발 사업지구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신축 중인 가운데 더 늦기 전에 수송지구의 전면 지중화 공사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군산시청을 중심으로 번영로와 진포로 등에서 전개되고 있는 사후 전선 지중화 공사로 인해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멀쩡한 도로를 다시 파헤치는 등 도심 혼잡이 잇따르자 신축 택지내의 전선 지중화만이라도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하는 노력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전선 지중화는 이미 완성된 택지나 기존 도심지에서 사업을 시행하려면 많은 혼잡을 불러일으키지만 신규 택지 조성현장에서는 손쉽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신규 택지 내 전선 지중화 의지를 새롭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수송택지의 경우 군산지역 한 가운데 위치한 대표적 택지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군산시와 토지공사가 전선 지중화의 중요성을 외면해 전면 지중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나마 현재 수송택지 대로변의 전선 지중화공사를 뒤늦게 설계에 포함시켜 다소의 위안을 주고는 있다. 하지만 뜻있는 시민들은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서라도 전면 지중화 공사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력 요구하고 있다.
시민들은 수송택지개발 지구내 대로변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의 지중화 공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나머지 이면도로와 단독주택단지 등의 지중화 공사를 시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로변과 대규모 공동주택의 지중화공사에도 불구하고 수송택지 내의 건물들이 각종 전선들로 인해 빠르게 도시미관을 해칠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수송택지의 전면지중화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앞으로 시행될 성산면 일대 신역세권 개발 등에서 전면 지중화 공사 내지 지하공동구 설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점도 강력 주장했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