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정착을 위해 운전면허교실을 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경찰서 외사계는 4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5차례에 걸쳐 결혼이주여성 24명 대상으로 언택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 교육은 이주여성들의 한국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예방, 신규 도입된 교통법규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첫 수업은 온라인 교육 절차 설명 및 교재를 배부하며 2주차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교육생 대상으로 ▲마스크 240개 지급 ▲다국어 교재 지원 ▲필기시험 시 외사계 담당자가 동행하는 등 이주여성이 편리한 교육을 받도록 지원할 것이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다문화가정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한국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이루고 정착할 수 있도록 군산경찰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