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는 지난 21일 흥남동 새뜰마을에서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있는 마을을 선정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설치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초기진압과 자율적인 소방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마을주민 등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새뜰마을 전 가구(22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및 쌀 화장지 등 기초생필품을 기증하고, 각 세대별 가스 및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행사종료 후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새뜰마을 취약계층에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발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김동언 방호구조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행사를 실시해 기쁘다”면서 “119소방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