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한희창)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과 관련해 규탄대회를 열고, 즉각적인 결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자총 군산지회는 21일 오전 옛 시청광장에서 한희창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시민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본 종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한희창 회장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은 비가역적 해양 오염 행위로, 일본은 물론 인근 한국과 중국 등 미래세대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안겨줄 것임이 분명하다”며 “한국자유총연맹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엄중하고 강력히 규탄하며,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사과와 결정 철회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군산은 물론 서울지부 등 전국 17개 시도지부와 228개 지회에서 릴레이 진행됐으며, 군산지회에서는 릴레이 규탄대회를 진행한 후 인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본 정부의 만행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UN에서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 단체로 인류 공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국리민복’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