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이 지난 21일 오후 2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군산항내 한국바스프 앞 해안 주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수산자원을 감소시킴은 물론, 아름다운 해양 경관을 훼손하는 등 많은 피해를 야기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군산해수청을 비롯해 군산시, 한국바스프(주), 해양환경공단, 군산수협,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운조합 등 민‧관 100여 명이 참석해 약 1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지난 10일 군산세무서와 함께 비응항 해안주변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하는 등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정례적으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홍성준 군산해수청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보며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해양쓰레기 관리 노력과 해양수산인들의 더 많은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