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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광풍, 또 다시 재현되나?

HDC현대산업개발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 아파트 내달 분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4-23 10:37:36 2021.04.23 10:37:3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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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고 명품 아파트로 건설…분양가 3.3㎡ 1,000만원 안팎 전망

군산시 “충분한 협의 통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결정토록” 노력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에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 아파트 분양을 예고함에 따라, ‘로또 청약’ 광풍이 또 다시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분양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238㎡로 6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55가구, 84㎡B 118가구, 118㎡ 157가구, 146㎡ 120가구를 비롯해 펜트하우스 119㎡ 11가구‧181㎡ 2가구‧238㎡ 2가구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포스코건설의 ‘더샵 디오션시티 2차’가 군산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평균 58.8대 1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면적 143㎡는 141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눈에 띄는 점은 과거에는 입주자들이 84㎡ 규모를 선호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140㎡ 안팎의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 같은 상황은 군산 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중대형 아파트 전성시대’라 불릴 만큼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인기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넓은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적어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HDC현대산업개발의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아이파크’ 브랜드는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등 신뢰도가 높은데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 등이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의 장점으로 꼽히며, 많은 시민들이 손꼽아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로또 청약’ 광풍이 또 다시 재현될 것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의 예상이다.


 문제는 분양가다. 지난해 11월 군산시와 분양가 협의에 나선 포스코건설이 해를 넘겨 지난 2월 3.3㎡당 900만원을 넘지 않게 분양가를 책정했지만,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는 3.3㎡당 1,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가 군산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추측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선 기존 ‘수송 아이파크’는 물론, ‘미장 아이파크’와 ‘미장 2차 아이파크’가 지역 내에서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지가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고 있는 은파호수공원 인근이라는 점도 기대와 인기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과 함께 이 아파트의 토지매수비용과 공사 난이도에 따른 공사비, 220%의 용적률, 1세대 당 1.8대의 주차장, 기존 아파트에 비해 1.5배 많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인해 기존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한 관계자는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앞으로 수십 년 안에 군산 나아가 전북지역에 이처럼 완벽에 가까운 아파트는 없을 것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건설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100% 충족할 수 있는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의 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 아파트가 분양가 상한제 등의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분양가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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