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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절대 안돼!”

도내 수협 조합장,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규탄대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5-01 00:57:35 2021.05.01 00:57: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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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이 보관해오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결정에 반대하는 어민들의 해상시위가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열리며 어업인들의 생존권 보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은 지난 30일 부안수협, 고창수협, 김제수협 조합장 등을 비롯해 어업인 150여명과 함께 부안 격포항에 모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한 규탄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 125만톤을 해양에 방류할 경우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생계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과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고, 강력한 대응으로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일본의 국제적 범죄행위에 우리 수산인들은 분개하고 강력하게 항의도 해 보지만 일본 정부는 일관된 거짓말만 쏟아내며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재차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한 어업인들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국내의 수산물 소비는 다시 회복할 수 없다”면서 “수산업 존립을 위협하는 일본의 결정을 규탄하고 우리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는 구호를 제창하면서 규탄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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