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시민의 파수꾼을 자처하는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숭고한 희생정신과 코로나19 방역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디.
군산소방서(서장 유유종)는 지난 28일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역방역을 철저히 한 공로를 인정받은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병수, 문현순)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했다.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1월 농어촌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3,000매를 군산시에 기증하고, ‘안전한 군산 만들기 방역의 날’을 지정 운영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군산역, 터미널 등)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현장소독 방역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또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CPR(심폐소생술)훈련을 실시하고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병수 연합회장은 “군산은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의 역사가 깃든 의용봉공 정신의 성지이다”라며 “이번 장관상 수여를 계기로 의용소방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군산시민들이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산소방서와 협력하여 의용소방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