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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에 담은 ‘나눔‧공경‧감사의 마음’

군산문화초, 어버이날 맞아 직접 제작해 전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5-06 09:34:52 2021.05.06 09:34:5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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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문화초(교장 신현수) 6학년 학생 40명이 어버이날을 맞아 금강노인복지관(관장 박희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만들어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레 오리고 붙이며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면서 할아버지·할머니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할아버지·할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며 힘들지만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열심히 만든 카네이션을 함께 직접 할아버지·할머니께 전달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 학생대표들이 직접 전달하고 다른 학생들은 영상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교육복지 가치의 나눔· 공경· 감사에 주제를 두고 진행했으며, 금강노인복지관에서 재료와 활동 강사를 지원해줬으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나눔, 공경, 감사의 마음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신현수 문화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어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시 한 번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하태권 전교어린이회장은 “카네이션을 처음 만들때는 어렵고 힘들었는데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전달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생겼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문화초는 2020년에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마스크를 스트랩과 함께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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