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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지난 7일 오후 6시 10분께 어청도 남쪽 2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4톤급․승선원 5명)에서 조업 중 다친 응급환자 1명을 무사히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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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를 당한 선원 B씨(베트남 국적․30대․남)는 조업을 마치고 닻을 올리던 중 장력이 있는 닻줄에 가슴이 눌려 가슴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고, A호 선장이 군산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군산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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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7일 오후 7시 40분께 현장에 도착,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비응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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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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