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공직자의 올바른 처신이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아래 전 직원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해경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 간, 현장 부서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퇴근길 불시 음주 점검을 통해, 음주 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 기간 동안 음주운전 근절 서약을 진행하는 한편, 음주 운전 적발 시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다.
군산해경은 이번 캠페인 활동 외에도, 사회 전체 공공 이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의 청렴함과 윤리의식을 직원들이 항시 상기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고비난성 4대 비위(음주운전, 성범죄, 금품수수, 갑질) 예방 문자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법 집행을 수행하는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근절 노력과 청렴 의식 함양 교육을 통해서 투명한 조직,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