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서스는 전국 지역 의회를 대상으로 ‘아동 참여권’에 대한 조례 개정을 촉구하며 아동 참여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굿네이버스 전북군산지부(지부장 강민숙)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구시청 광장일대에서 지역주민들과 아동 대상으로 ‘아 참! 들으셨나요?(아이들의 참여! 들으셨나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어린이 안전 조례’에 당사자인 아동 의견 수렴을 의무화 하는 조항을 명시하도록 촉구하는 서명 활동을 진행해 지역아동 100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굿네이버스 전북군산지부는 지역 내 아동 300명의 조례 개정지지 서명을 받아 군산시 의회에 전달해,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의회의 의무와 책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강민숙 굿네이버스 전북군산지부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명시하고 있는 아동의 기본권 중에서 참여권과 현행 조례의 아동 참여 실태를 알려 아동 관련 정책 수립 및 과정에서의 아동 참여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산시 아동 안전 조례 개정 시 아동 의견 수렴이 의무화돼 지역사회 아동의 참여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는 전국 52개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조례 개정 지지 서명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https://www.goodneighbors.kr/ordinance.gn) 에서는 관심 있는 누구나 지역별 아동 관련 조례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례 개정 지지하기’에 참여 가능하다.
굿네이버스 전북군산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