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한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닭고기 대표업체 ㈜동우팜투테이블(회장 김동수)이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기 위한 기부를 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국내 최상위 닭고기업체인 ㈜동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1일 염지닭 180여 박스를 군산노인회에 기부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동우는 이번 ‘지역사회연계 기부물품(절단용 염지닭) 나눔사업’을 통해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를 비롯해 군산노인회 등 13개 시․군 지회에 총 2,781박스의 염지닭을 기부했다.
기부품을 전달받은 분회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몸보신 닭을 꾸준히 기부해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얼마 전 기부해준 닭을 경로당에서 회원들과 함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또다시 위생적으로 가공된 최고 품질의 염지닭을 기부해 줘 벌써 기운이 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어린 기부품을 회원들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래범 지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은 물론 국가나 사회적으로 모두가 힘겹고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고 통 큰 기부를 해주신 ㈜동우 김동수 대표님께 1만7,000여 회원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각 경로당 회원 수에 맞게 배부한 기부품(염지닭)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경로당에서 회원들이 모여 함께 회식을 할 수 없어 경로당 회장님들께서는 중지를 모아 기부품을 회원님들께 고루 배부해 주시며 소중한 뜻도 함께 전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우는 서수면에 본사를 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가축(육계) 계열화 업체로써 지난 1993년 2월 ‘화성식품주식회사’로 문을 열고, 1994년 농림부 지정 육계계열화업체로 선정됐다. 1997년 ㈜동우로 변경한 뒤 1998년 KS마크 획득, 2001년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아 양계, 종란, 부화, 사육, 가공, 판매에 이르는 닭고기 생산 전 과정을 체계적인 계열화를 통해 수행하고 있는 바른 닭고기 업체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