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NH농촌현장봉사단’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사회봉사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김대호)와 서군산농협(조합장 김기수)은 최근 미성로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를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NH농촌현장봉사단’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요청에 의한 것으로,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어려움이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가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한다.
지원을 받게 된 미성로에 거주하는 김모(68)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김대호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군산시 농촌지역 취약계층 농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돌봄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수 서군산농협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