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여성농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와 중식 지원사업에 나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농협 임직원 및 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성희), 농가주부모임(회장 원선순)회원 10여 명은 최근 개정면, 사정동 벼농가 2곳을 방문해 벼종자 파종작업을 도왔으며, 농사일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여성 농민의 점심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식을 지원했다.
김춘희(52) 여성 조합원은 ”어려울 때 조합의 직원들과 회원들이 찾아와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형기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4월 중순부터 시작한 일손돕기 활동이 벌써 5회차를 맞이하고 있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하며, 농가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일손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