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찾아 화장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랑의 어르신 안전손잡이’사업을 추진했다.
안전손잡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다리, 허리힘이 없어 일어나기 힘들 때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튼튼하게 고정된 손잡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 10가구(200만원상당)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안부 등을 살피며 지역사회 내에서 외롭고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 어르신은 “화장실에서 넘어져 다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튼튼한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줘서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신성 해신동장은 “어르신 사고의 주원인인 화장실 내 낙상, 미끄러짐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속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건강음료 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 실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