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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군산 서부 연안해역 기본조사

안전한 항해·어업활동․연안개발 위해 해저지형정밀조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6-01 09:51:50 2021.06.01 09:51: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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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과 원활한 어업활동을 위해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정호양)가 군산 해역의 해저지형을 면밀히 관찰 조사하기로 해 어민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군산시 서부 해역을 대상으로 연안해역 기본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산 서부 해역은 금강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수로 인해 수심의 변화가 심하고 조차가 큰 것이 특징으로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는 최신의 멀티빔(Multi-beam) 음향측심기를 탑재한 황해로호(77톤)를 동원해 미 측심 구역 없이 정밀하게 해저지형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얻어지는 성과는 해도개정을 통해 인근해역을 통항하는 여객선과 어선에게 항해안전 정보로써 제공될 뿐만 아니라, 연안개발 및 보전을 위한 효과적인 연안관리정책의 기초자료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군산 해역의 해저지형에 대한 변동사항을 면밀히 조사해 서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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