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위한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은 군산유치원(원장 박춘기)으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아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군산유치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불우이웃돕기 나눔 활동’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군산유치원에서 강민숙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박춘기 군산유치원 원장 및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이뤄졌다.
군산유치원은 지난 2019부터 ‘불우이웃돕기 나눔 활동’ 플리마켓의 수익금을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하며 국내 아동권리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강민숙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2년째 나눔에 앞장서 준 군산유치원 원장님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춘기 군산유치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 지난 2019년 8월에 설치됐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학대피해아동, 학대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홍보,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