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지난 5일 군산앞바다에서 스크류에 폐어물이 감겨 구조요청한 낚시어선을 구조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가 주말 동안 잇따른 해양사고에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조치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경 비응항 북서방 2KM 해상에서 14명이 타고 있던 낚시어선 A호(군산선적․7.3톤)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는 구조요청을 접수했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낚시객 11명을 옮겨 태워 비응항에 무사히 입항했으며, A호는 선단선에 의해 예인조치했다. A호에 타고 있던 승객과 선원 14명은 전원 무사했다.
앞서 같은 날 정오 12시경 개야도에서 B(40)씨가 야산에서 발을 헛디뎌 허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보내 비응항으로 이송해 119에 무사히 인계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 군산을 찾아주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해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