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새마을회(회장 정수영)가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을 기념해 군산시민의 공동체 의식 회복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새마을회는 9일 오전 10~12시 수송동 체육공원 일원에서 시민,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상자텃밭 만들기 체험행사 ▲방울토마토, 상추, 고추, 대파 등 모종 심기 ▲희망자 선별 및 상자텃밭 분양 등이 이뤄졌으며, 시간별 인원 배분, 체온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철저하게 준수한 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4월 22일 전후로 실시되는 새마을의 날 기념식 대신 녹지환경 조성과 환경정화 활동의 실질적 행사로 추진됐으며,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의 의의를 기리고 새마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정수영 군산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힐링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모두가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으면 좋겠고, ‘바른 먹거리, 지구 환경 보호’에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